
BIOGRAPHY
작가 소개
김경화는 일상의 것들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조형예술작가로,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입체조형 학사,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석사를 마쳤다. 작가는 12번의 개인전과 5번의 2인전을 포함해 광주비엔날레, 부산비엔날레, 미술제, 오월미술제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다양한 시선을 선보여왔다. 시멘트, 골동자개농, 폐박스, 오래된 천 등 일상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물에 남겨진 흔적과 그 속에 깃든 기억을 되살린다. 특히 최근작들에서는 민화의 상징성과 민중의 서사를 토대로 한 손바느질과 나전칠기 등 수공적, 노동집약적인 작업 방식을 살핀다. 이번에 전시되는 물방울로 형상화 된 자개 작품에는 작가가 바라본 사람들에 대한 따스한 숨결이 살아있다. 부산의 오래된 물길을 따라 작품 곳곳에 묻어나는 손길은 작가가 수집한 일상의 기억이자 누군가의 노력이다. 수집한 일상을 또 다른 작업으로 재탄생시켜 일상의 노동과 삶에서 예술과 공존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작가가 바라보는 작업과 관심의 방향이다.
WORKS